“건강보험 있으니까 괜찮지 않나요?”
많은 분들이 이렇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병원 한 번만 제대로 다녀와 보면, 고개를 갸웃하게 되죠.
“건강보험 적용인데 왜 이렇게 돈이 많이 나가지?”
이는 건강보험이 모든 비용을 다 보장해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특히 65세 이상 중장년층은 병원 이용 빈도와 치료 항목이 다양해,
실제 지출되는 비용이 꽤 큽니다.
건강보험의 구조, 먼저 이해해야 합니다
구분 | 내용 |
적용 범위 | 국가가 정한 ‘급여 항목’만 해당됨 (진료, 검사 등) |
본인부담률 | 외래 30~60%, 입원 20% 등 |
비급여 항목 | 건강보험 적용 제외 (도수치료, 영양제 주사 등) |
즉, 우리가 생각하는 ‘비싼 치료’는 대부분 건강보험 밖(비급여)에 있습니다.
실제 진료비 중 건강보험이 아닌 항목
항목 | 평균비용 | 건강보험 적용 여부 |
도수치료 1회 | 5만 ~ 10만 원 | ❌ 비급여 |
영양주사 (마늘주사 등) | 3만 ~ 7만 원 | ❌ 비급여 |
MRI 검사 | 20만 ~ 50만 원 이상 | ⭕ 일부 항목만 적용 |
병원 1박 입원비 | 20만 ~ 40만 원 이상 | ⭕ 일부만 적용 |
단순한 감기 치료 외에는 생각보다 많은 항목이 비급여입니다.
실손보험이 필요한 이유
실손의료보험은 간단히 말해
▶ "병원비 중 내가 낸 돈을 일정 한도 내에서 돌려받는 보험"입니다.
장점 | 설명 |
실비 보상 | 실제 낸 금액 기준으로 보장 (청구 후 환급) |
비급여도 일부 보장 | 도수치료, 비급여 MRI 등 포함 가능 |
선택 진료·입원비도 보장 | 고액 진료 시 유용 |
하지만 실손보험도 무조건 좋지는 않다
실손보험 가입 전 반드시 아래 사항을 확인하세요:
갱신형 상품인지 (보험료가 매년 오를 수 있음)
보장 항목 제한 여부 (신규 실손은 일부 비급여 제외)
중복 보장 불가: 여러 보험에서 동시에 보장받을 수 없음
또한, 65세 이상은 신규 가입이 어렵거나 보험료가 높게 책정되므로
젊었을 때 미리 준비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결론
건강보험 + 실손보험, 둘 다 필요하다
건강보험은 기본적인 의료 접근권을 보장해주는 제도이고,
실손보험은 실제 지출된 병원비 부담을 줄여주는 수단입니다.
특히 고령자, 만성질환자, 병원 방문이 잦은 분들은
건강보험만으로는 현실적으로 부족할 수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