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는 있지만, 온전히 사는 것이 아닙니다.”
10년이라는 시간, 의미 있게 살고 계신가요?
요즘 부모님을 보면 이런 생각이 듭니다.
"몸은 살아있지만, 예전처럼 움직이시진 않네…"
대한민국의 평균 기대수명은 83세,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장수 국가입니다.
그런데 건강하게 사는 수명, 즉 ‘건강수명’은 겨우 73세에 불과하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이 글에서는 그 10년의 공백이 무엇인지, 그리고 지금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짚어보겠습니다.
평균 수명 vs 건강수명, 무엇이 다른가요?
용어 뜻 | 한국 기준 (2025) | 한국 기준(2025) |
평균수명 | 출생 시 기대 수명 | 83.0세 |
건강수명 | 질병이나 장애 없이 건강하게 사는 기간 | 73.3세 |
즉, 한국인은 약 10년을 병원과 약에 의존한 채 살아간다는 의미입니다.
WHO에 따르면 ‘건강수명’은 개인의 삶의 질을 좌우하는 핵심 지표입니다.
왜 10년 차이가 날까? 그 이유 3가지
1️⃣ 만성질환의 조기 시작
50대부터 시작되는 고혈압, 당뇨, 관절염
‘약 없이 살기’가 불가능한 나이가 빨라짐
2️⃣ 운동 부족과 근감소증
활동량 감소로 인한 근육 기능 저하
70대 이후 낙상 사고로 이어져 거동 불편 상태 지속
3️⃣ 정신 건강 문제
외로움, 우울증, 사회적 고립
신체 이상보다 더 오래가는 후유증
건강수명을 늘리기 위한 현실적인 방법
지금 바로 실천 가능한 5가지 습관
매일 30분 이상 걷기 또는 가벼운 스트레칭
→ 낙상 예방 + 심혈관 건강 유지
짠 음식 줄이고 단백질 챙기기
→ 신장 기능 유지 + 근육 유지
정기 검진은 1년에 1회 이상 필수
→ 조기 발견이 치료 비용과 고통을 줄임
1주일에 1번 외출 또는 모임 참여하기
→ 고립 방지, 인지기능 유지에 도움
자녀나 이웃과의 대화 루틴 만들기
→ 우울감 예방에 가장 효과적인 습관
결론: 남은 10년, ‘사는 삶’이 아니라 ‘사는 이유’를 만들자
10년 동안 우리는 침대에 누워 있을 수도, 텃밭을 가꿀 수도 있습니다.
선택은 지금의 습관과 태도에 달려 있습니다.
‘살아 있는 것’과 ‘살아가는 것’은 분명히 다릅니다.
내 몸과 마음이 늙기 전에, 내 삶을 먼저 챙겨야 합니다.